윤희봉(오른쪽 두번째) 에코액티바 회장이 4일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에 참석,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진천규 기자>
유리 고화제 ‘액티바’개발한 윤희봉 회장
“우리가 개발한 무기이온교환체 ‘액티바’는 핵폐기물은 물론 중금속, 폐수처리까지 가능해 환경보호에 중대한 전기를 마련했으며 생명공학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윤희봉 (주)에코액티바 회장은 지난해 호서대학 원자력 환경기술원과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 원자력 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결과, 액티바가 방사성 핵폐기물 방사능을 99.53%까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회장에 따르면 천연규산물로 이뤄진 이 제품은 인체에 치명적인 핵폐기물을 흡착, 섭씨 1,150도에서 유리로 만들어 방사능 유출가능성을 사실상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사용중인 핵폐기물 보관방법은 폐기물을 건조한 뒤 드럼통에 담아 보관하지만 부식 등의 이유로 500년 이상을 넘길 수 없는데다 공간확보 역시 쉽지 않은데 비해 이를 이용하면 안전성이 확보되고 필요한 경우 심해에 투여해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원자력 에너지는 생산비가 LNG의 20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고 수소개스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생명공학에도 필수적이지만 문제는 여기서 나오는 폐기물의 처리방법으로 103기의 원자로를 가동중인 미국도 유리고화를 추진중이나 흡착제 개발문제로 고민해왔다”며 “액티바는 이를 한꺼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주는 제품”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특히 이 제품이 상용화 되면 제품과 플랜트 등 연간 2,000억달러의 수출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국민소득(GNP) 3만달러대를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한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치료, 화장품 제조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에코액티바는 미국에 지사를 설치한데 이어 4일에는 세리토스에서 제품설명회를 갖는 등 상용화 이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락처:세리토스 지사 (562)926-8212, 서울 (02) 782-6246.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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