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웨이트리프팅 붐
초등학교에 무게 운동 기구
피트니스 센터들도 가입연령 낮춰
어른들 따라서 아이들도 역기와 아령을 들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역기등 무게 운동을 하면 성장판을 다쳐 오히려 해롭다고 의사들이 권했던 적은 이미 옛날. 요즘은 웨이트리프팅에 흠뻑 빠진 틴에이져들이 적지 않다.
이런 붐에 맞춰 최근 나온 여러 가지 연구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무게운동을 적당하게만 하면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아이들의 웨이트리프팅 운동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적당한 무게 운동은 뼈를 강하게 할 뿐 아니라 당뇨병의 위험도 줄인다는 것이다.
최근 전국 학교 피트니스 재단(NSFF)은 어린이용 무게 운동 머신들을 약 80개 초등학교에 배급했고, 사설 피트니스 센터들도 이런 추세에 동조하고 있다. 동부의 피트니스 센터인 타운 스포츠 인터내셔널은 회원 가입연령을 18세에서 14세로 낮췄다.
웨이트리프팅을 함으로써 운동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운동선수가 아닌 아이들에게는 건강상 이득이 더 크다고 피트니스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숫적으로 크게 늘어난 비만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하는 일반 운동은 편안하게 하지 못하지만 무게 운동을 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좋아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게 운동이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대체해서는 안되며 같이 병행하면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미국 스포츠의학 협회는 일주에 3일 이상 연속해서 무게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무게 운동을 과하게 하면 성장판을 다치게 할 뿐 아니라 근육조직에도 손상을 입히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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