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기 추모식 맞춰, 이사 . 자문위 구성키로
-Y제자들 주축 모금운동 전개-
지난해 11월 타계한 정준영 전 워싱턴 한인 YMCA 총무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자들이 설립한 ‘정준영 파운데이션’의 운영방안과 전기(傳記) 발간계획이 확정됐다.
정 전 총무의 Y 제자들과 가족은 13일 저녁 비엔나에서 ‘고 정준영 선생추모 기념 전기 발간 중간 보고회’를 열고 지난 6일 설립신고를 마친 재단을 10여명의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재단 설립에 앞장서온 최낙규씨(치과의)는“곧 12-14인의 이사회가 구성되면 기금 운영, 사업기획 및 조정등 제반 재단 운영을 맡을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목사, 한인사회 원로등으로 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전기는 오는 11월 첫째 주 일요일 개최할 예정인 고인의 1주기 추모식에 맞춰 발간된다. 이를 위해 1만5천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Y 제자들을 중심으로 모금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집필 방향에 대해 최은숙씨(KBS 구성작가)는 “정 선생님이 제자들에 준 각양각색의 사랑의 조각들을 모아 맛있는 피자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고인의 부인인 정복희 여사와 한소엽, 최진희, 최상호씨등 고인의 Y 제자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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