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은행원이 LA다운타운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녀 혼성 3인조에게 납치되어 여러군데 ATM(현금자동인출기)로 끌려 다니던 끝에 극적으로 탈출한 사건이 10일 밤에서 11일 새벽 사이 발생했다.
이날 사건으로 피해자의 ATM어카운트에서 강제 인출된 액수미상의 돈을 탈취 당하고 피해자의 1995년 형 푸른색 크라이슬러 뉴욕커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LAPD에 따르면 피해자는 은행의 모기지 론 오피서로 이날 밤 11시 30분께 남성 친구 한명과 7가와 110번 프리웨이 진입로에 있는 아파트에 있다가 총을 들고 침입한 범인들과 맞닥뜨렸다. 남성 2명과 1명의 여성등 3명의 용의자들은 친구를 밧줄로 결박한 후 은행원을 몰고 주차장에 나갔다. 그들은 은행원을 자신의 차 운전석에 태운 후 계속 총을 겨눈 채 인근의 ATM으로 향하게 하여 현금을 인출하게 했다.
여러 군데를 돈 이들이 LAPD 사우스웨스트 경찰서 부근에 서 모텔을 렌트하려고 시도하는 틈을 타 피해자는 차에서 내려 경찰서로 뛰어드는 데 성공했다.
그사이에 피해자의 차를 탄 범인들은 사라져 버렸고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아파트에 들어가 그때가지 묶여있던 피해자의 친구를 풀어줬다.
경찰은 피해자의 차량인 캘리포니아번호판 3SNN711을 단 푸른색 크라이슬러 뉴욕커를 수색중이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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