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친선대회 20여명 실력 겨뤄
LA 동부 한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테니스 대회가 동부 한인테니스협회(회장 한일수) 주최로 13일 오전 10시 브레아의 카본캐년 리저널팍(4442 Carbon Canyon Rd., Brea)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발족 추진단계에 있는 동부한인체육회(회장 조시영)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A, B 2개조로 나뉘어 복식 리그로 치러졌으며 A조는 한재경, 홍대선팀, B조는 김중식, 한태환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수 회장은 창립 18년을 맞은 동부 한인테니스협회는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전미 테니스협회(USTA)에도 가입돼 있는 우수한 모임이라며 전용 테니스코트만 확보된다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김성림 코치를 통해 1.5~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꿈나무 육성에 나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부 한인테니스협회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와 화, 목 ,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로랜하이츠 팍 코트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있고 가입 문호는 항상 개방돼 있다.
문의는 (626)810-2621(김성림 사무총장), (714)328-3214(한일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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