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장과 대사량 변화’를 연구하고 있는 의학박사 정소정(사진·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 교실 조교수)씨가 이번 연구에 참여할 8-11세 사이의 신체 건강한 한인 어린이들을 찾고있다. 성장과 대사량의 변화를 기준으로 서양화된 극동 아시안계 어린이 비만의 원인을 찾게 되는 이번 연구는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컬럼비아 대학 성 누가 루즈벨트 병원 센터 교환교수로 재직중인 정 박사는 NIH 펀드로 병원 내 ‘Body Composition Unit’에서 앞으로 1년 간, 극동 아시안 어린이들의 건강과 기초 대사량을 연구한다.
정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신장과 체중으로 비만 상태를 측정하는 체질량지수(BMI)로 밝혀지지 않는 비만의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아시안 어린이들의 성장과 기초 대사량(에너지 사용량 & 필요량)연구를 통해 한인 어린이들의 비만증가와 관련된 표준지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사춘기 전(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은 8세-11세 사이)어린이이며 전화상담과 기초 건강검진, 본 검진(칼로리 측정과 MRI 측정방법)으로 나뉘어 무료로 실시된다. 모든 조사를 마친 어린이에게는 교통비 명목으로 100달러가 지불된다.
정 박사는 어린이 질병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연구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비만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린이 비만의 주범으로 알려진 패스트 푸드의 섭취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문의 212-523-24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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