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웨이 입주 예정
65채 타운하우스 건설도 함께
교통혼잡, 소음 등으로 주민반대 심해 진통 예상
찬성과 반대 사이의 입장이 극명하게 나뉘었던 타운센터 활성화 방안이 밀피타스 시 계획위원회에 의해 지난 7일 찬성 4, 반대 3으로 통과됐다.
현재 머빈스, 스테이플스와 시네마 세이버 극장이 들어서 있는 새로운 타운센터 부지에는 54,000 평방 피트의 세이프웨이와 함께 70,000 평방피트의 상업용지가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이프 웨이는 현재 스테이플스 부지에 신축될 예정이며 24시간 운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타운하우스도 신축부지의 북동쪽에 65채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표결에 찬성한 데비 지오다노 시위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 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으로 인해 밀피타스와 힐뷰 드라이브사이의 이스트 칼라바레스를 따라 위치한 33.57 에이커 부지의 건물들과 거리가 새롭게 재단장되고 칼라바레스 길을 따라 새로운 조경이 추가될 예정이다.
건설업체인 샤펠 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밀피타스 시 중심부에 많은 변화를 줄 뿐 아니라 베리에사 크리크의 산책로롤 보강하는 등 주민들에게 많은 공공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개발업체는 정부관계자와 달리 많은 주민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반대하고 있다. 세이프 웨이 배달차량으로부터 나오는 소음과 저가 상영관인 시네바 세이버 극장의 폐쇄 및 현재 밀피타스 타운센터의 주차장에서 있는 파머스 마켓 이전문제 등이 주요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표결에 반대한 게이랑 시 위원은 “이번 개발로 인하여 사라지게 될 비즈니스들이 시에는 아주 귀중한 것들”이라고 말하며 소음, 교통 혼잡, 범죄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만에 대해 샤펠의 부사장인 켈리 이라디씨는 “시네마 세이버를 대체할 AMC 밀피타스-10 극장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파머스 마켓 이전 부지도 현재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음 문제에 대해 이라디씨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2대의 냉동트럭과 2대의 일반 화물트럭만이 운행할 수 있도록 세이프 웨이 측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몇 몇 시위원들은 13.6 평방 마일인 밀피타스 시에 이미 8개의 대형 마켓이 있어 더 이상의 대형 마켓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밀피타스 시에는 2개의 알버슨, 놉 힐, 세이브 마트, 오션 수퍼마켓, 라이언 마켓, 랜치 99 등 7개의 대형 마켓과 밀피타스 주민들의 생활권역인 산호세와의 경계에 PW 마켓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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