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자 6명으로 늘어
한인여성 1명은 수배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들.
김성욱
매튜 김
줄리 양
조셉 강
이현진
수배된 한인 여성 ‘은영’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고급 차량을 리스 하는 등 신분도용 범죄를 저지른 한인 용의자들의 체포가 이어지고 있다.
LA경찰국(LAPD) 동양인 수사과는 9일 위조신분증을 이용한 범죄의 또 다른 용의자인 매튜 김(36)씨를 8일 밤 10시께 8가의 한인타운파출소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돼 체포된 용의자는 이현진(18), 김성욱(46), 조셉 강(22), 줄리 양(20), 제니 박(20)씨 등 6명으로 늘어났다.
김씨의 체포는 도난차량으로 신고된 2004년형 백색 ‘니산 350Z’를 운전하던 다른 한인이 경찰에 적발돼 차의 출처를 추궁 받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또 제니 박씨를 제외한 5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위조신분증을 갖고 직접 4대의 차량을 리스한 한인 여성을 수배했다. 면허증상의 이름은 ‘수잔 신’으로 ‘Danielle’나 ‘Dee’라는 영어명을 사용하는 20대 여성은 경찰추정 한국명은 ‘은영’으로 최근까지 노턴과 올림픽의 하숙집에서 지내왔다.
경찰은 용의자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관련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에 주목, 여러 사람을 조직한 중심 배후자가 있다는 판단아래 이를 찾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ID의 출처에 대해 동양수사과 스티브 샤이 수사관은 “아파트의 우편물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이를 빼낸 후 알바라도 인근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진과 일치하는 운전면허증이 있고, 실제 소셜번호만 있으면 딜러들이 이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제보 (213)473-7333 동양인수사과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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