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교회간 친선탁구대회 올해로 10회 맞아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주최한 ‘북가주 지역 교회간 친선 탁구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1995년 1회 대회 때에는 준비 미숙으로 참가팀이 8~9팀에 불과했으나 9회 대회였던 2003년의 경우 11개 교회에서 14개 팀이 참가했다.
10년 동안 선수로 참가했던 홍추민 집사(임마누엘 장로교회)는 1회 대회를 회고하며 “1994년에 3개로 갈라져 있던 교회가 성도들의 단합된 힘으로 합쳐졌다”며 “재연합을 기념하기 위해 탁구대회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홍집사 외에 10년동안 줄곧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 사람은 이 교회 담임목사인 손원배 목사와 벧엘장로 교회 서광원 목사가 있다.
현재 새크라멘토로 이주한 이한한(전 탁구 국가대표)씨도 모두 5차례 대회에 출전했으며 2003년까지 산호세 제일침례교회 탁구팀을 지도했다고 한다.
탁구대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책임지는 유택종 집사는 “그 동안 판정시비나 부상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며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좀 더 성숙된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성도들과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체육부 소속 탁구팀장을 맡고 있는 윤상훈씨는 “여느 해보다 대회를 조직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작년 대회 장소가 협소해 올해는 장소를 옮겼으며 참가하는 선수와 가족들 모두 흥겹게 경기와 응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탁구대회는 산호세에 위치한 모어랜드-웨스트 산호세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는 5월 8일 개최된다. 참가자와 응원단 모두 운동화 착용 요망. 주소: 1850 Fallbrook Ave., San Jose 문의: 408 772 4030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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