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노스 2개 운영 경험토대 프랜차이즈 창업 설명
‘성공은 전염병’과 같아 주위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중요
프랜차이즈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디스트리뷰터쉽으로 포드나 GM 등의 차 딜러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라이센스쉽으로 프랜차이저로부터 라이센스만을 얻어 자신에 맞게 변화해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다. 세 번째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프랜차이저로부터 제공받는 경우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프랜차이즈를 한다는 것은 바로 이 세 번째의 경우를 의미한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도날드, 버거킹, 토고, 서브웨이, 퀴즈노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실리콘밸리 CBMC(회장 이충구) 주최로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산타클라라의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프랜차이즈 창업과 운영기법’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는 산호세 hp 파빌리언 옆과 쿠퍼티노에서 퀴즈노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판매한 이송자(55)씨가 자신의 프랜차이즈 경험을 참석자에게 전달했다.
이씨는 프랜차이즈 경영에 있어 종업원과 업주의 역할을 강조했다. 즉 업주의 강한 리더쉽과 종업원과의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이 프랜차이즈 성공의 비결이라고 역설했다.
이씨는 한 예를 들면서 종업원이 고객의 취향을 알고 주문에 앞서 미리 “no tomato?” 또는 “no onion?”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고객이 감동을 하고 다시 업장을 찾는 다는 것이다.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지에 대해 이씨는 “모든 사업의 35%가 첫 해에 실패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그러나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우 5% 정도만이 실패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 가운데 1명이 마케팅에 대한 질문을 하자 이씨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점포가 있는 위치”라고 전제한 뒤 “점포 주위에 학교가 있을 경우 주 고객이 학생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학교신문에 광고를 내는 등의 아이디어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신문을 많이 보고 지역과 관련된 정보를 습득할 것을 강조했다.
이 날 강사를 맡은 이씨는 1974년 도미해 1992년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간호사 생활을 하며 남편 사업을 돕던 중 이씨는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어 퀴즈노스를 선택하고 산호세와 쿠퍼티노 지역에 점포 2개를 운영해 왔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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