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있는 실리콘 밸리를 세계에 알릴 계기
해프마라톤과 어린이 마라톤 대회도 함께 열려
제 7회 실리콘 밸리 마라톤 대회가 오는 10월 31일 개최된다. 비즈니스 저널이 지난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이발브 스포츠가 대회 판권을 계약하고 1년간 중단되었던 마라톤 대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이발브 스포츠의 창업자인 키어 비드링씨는 “10월 31일은 할로윈”이라며 “매년 실리콘 밸리 지역에서 할로윈 복장으로 달리는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 밸리 마라톤 대회는 한때 머큐리 인터랙티브 마라톤으로 명명이 되었으며 참가자가 많은 해에는 5,000여명에 이르렀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대회 주관사였던 퍼스트 웨이브 이벤츠사가 다른 사업에 집중한다는 명목으로 대회가 1년간 중단됐었다.
비드링씨는 2004년의 대회 부활의 의의에 대해 “올해 목표는 중단됐던 마라톤 대회를 제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이 대회를 LA나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마라톤 대회와 같은 수준의 캘리포니아 내 주요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 시키는 것”이라며 대회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명했다.
한편 마라톤 대회의 부활에 대해 산호세 컨벤션 센터의 다니엘 펜턴사장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반기며 “이 대회를 통해 세계에 실리콘 밸리가 여전히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톤 구간은 다운타운 산호세를 포함하여 바소나 파크, 로스 가토스 크릭 트레일을 돌아 디스커버리 메도우까지 이르는 총 연장 26.2마일이다. 이와 함께 해프 마라톤 대회와 5K 걷기와 달리기 대회 및 어린이 마라톤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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