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별’ 쁘레시디움이 14일 1,000회 주회 기념식에는 조욱종 주임신부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참석해 함께 기도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0번째 주회 기념식 가진
백삼위한인성당 쁘레시디움
남가주백삼위한인성당(주임신부 조욱종) 레지오 마리애 ‘바다의 별’ 쁘레시디움(단장 문방호)은 14일 1,000차 주회를 가졌다.
이날 1,000회를 맞은 주회(주모임)에는 30여명의 본당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모여 경과보고와 기도의 순서에 이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기념식을 가졌다.
문방호 단장은 기념식에서 “20년이 지나 맞는 이 특별한 1,000차 주회의 자리에 지금 우리가 있게 된 데는 분명 주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며 “창조적으로 그 뜻을 찾아 자기 성화와 본당 및 지역봉사, 나아가 선교에 더욱 힘쓰자”고 권면했다.
바다의 별 쁘레시디움은 1984년 7월 3명의 단원으로 시작, 근 20년간 본당 레지오 마리애의 근간을 이루면서 사목 위원들을 비롯한 본당 내 대부분 봉사자 배출은 물론, 양로원·노인회 방문과 병원 내방기도 등 지역사회봉사에 꾸준히 정성을 기울이며 한 때 15개 쁘레시디움으로 확대됐다가 현재 11개로 뿌리내렸다.
가톨릭 성당의 레지오 마리애란 ‘마리아의 군대’라는 뜻의 라틴어로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오늘날엔 한국서도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가톨릭 신심활동 가운데 하나다.
이에 가입한 단원들은 매주 최소 2시간 이상 봉사하고 주 1회 모이는 기도모임에서 이에 대해 보고한다.
옛 로마 군대 단위의 이름을 사용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10명 내외의 활동 단위를 쁘레시디움(praesidium), 두 개 이상 쁘레시디움을 관할하는 단위를 꾸리아(curia), 지역 관할단위를 세나투스(senatus)라 부르며 더블린에 있는 세계 본부를 콘칠리움(concilium)이라 한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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