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IT 네트워크(회장 구철회, 이하 KIN)는 오는 6월 18일부터 이틀간 웨스틴 산타클라라 호텔에서 KINCON 200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투자, 마케팅, 테크놀로지의 3분야로 크게 나뉘어 진행이 되며 18일 갈라 디너에는 도널드 그래그 전 주한 미국대사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세션을 살펴보면 투자 분야는 실리콘 밸리 지역의 저명한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2번의 패널 토의가 이루어진다. 오전 세션에서는 벤처 캐피탈 투자현황과 투자유망 분야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오후 세션에서는 인텔, 호야, 삼성 등 대기업의 전략적 투자 분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케팅 분야는 미국, 한국, 중국, 인도를 공략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각 국가의 경제 환경 및 제반 비즈니스 지식을 해당 국가의 실제 비즈니스 경험담을 통해 소개한다.
19일 하루 동안 개최되는 테크놀로지 분야는 세부적으로 모바일과 핸드셋 컴포넌트, 와이어리스, WIFI 등의 분야로 나뉘어 벤처기업들이 단기간에 어떻게 기술을 개발하고 매출을 올렸는지에 대해 케이스 스터디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KIN의 구철회 회장은 “지난해까지 모든 강사들은 미국회사 또는 미국인이었다”며 “올해는 성공한 한국의 벤처기업들과 IT 기업에서 강사를 섭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SK텔레콤, 엠택비젼, 레인컴, 하렉스 등에서 초청연사가 한국의 IT환경과 함께 자사의 성공담을 전할 예정이다. KIN의 한 회원은 “KIN을 통해 실리콘 밸리의 한국기업들이 성공신화를 이루고 다른 기업들이 성공한 한국 기업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웹사이트:www.koreait.org/KINCON2004. 문의: 408 432 5006

<유호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