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서재응과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김선우가 13일 나란히 원정경기에 선발 출격, 동반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손 집게손가락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입었던 서재응(1승3패, 방어율 4.91)은 부상 후 8일만인 13일 오후 6시35분(이하 LA시간) 애리조나 피닉스 뱅크원 볼팍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9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2연승에 도전한 자이언츠 전에서 불운한 손톱부상으로 승리를 놓쳤던 서재응이 이번 경기에서 잃었던 모멘텀을 되찾으며 시즌 2승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운드 상대인 브랜던 웹(2승2패·방어율 3.03)이 만만치 않은 투수여서 쉽지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서재응은 생애 D 백스를 상대로 2게임에서 방어율 0.75의 눈부신 피칭을 보이고도 승리없이 1패만을 기록하고 있어 빚을 갚아줘야 할 입장이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5분부터는 한인 메이저리거중 처음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던 김선우(2승0패·1.24)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다. 올해 2번의 선발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김선우는 3연승에 도전하는데 이번이 브루어스와 생애 첫 대결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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