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 놓은 간판 스타 홍명보(LA 갤럭시)가 오는 22일 산호세를 찾는다.
홍선수의 소속팀인 LA 갤럭시팀이 이 날 산호세 어스퀘이크 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경기 직후 참석한 한인들과 홍선수와의 기념촬영 등이 가능하게 됐다. 산호세 어스퀘이크 구단의 마케팅 담당 제니 총씨가 실리콘 밸리 체육회에 홍선수의 산호세 방문을 알리면서 협의가 이루어 진 것.
이를 위해 실리콘 밸리 체육회(회장 장길현)와 축구협회(회장 최재혁)는 지난 20일 저녁 총씨와 만나 한인 참석과 홍선수와의 만남의 장에 대한 문제를 별도로 협의했다. 실리콘 밸리 축구협회 최재혁 회장은 “지역 한인들이 많이 참가해 홍선수와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홍선수가 뛰고 있는 LA 갤럭시 팀은 21일 오전 현재 서부지구에서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산호세 어스퀘이크 팀은 승점 9점으로 LA의 뒤를 쫓고 있으나 달라스, 캔사스 시티, 콜로라도로부터 1~2점 차로 쫓기고 있다.
홍명보 선수가 소속된 LA 갤럭시와 산호세 어스퀘이크 팀은 1년에 4차례 경기를 갖는다. 그 가운데 2차례가 산호세에서 열리며 다음 경기는 9월중에 있을 예정이다. 티켓 및 관람 문의: 408 315 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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