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CBMC 오픈 포럼
이민사회 효율적 단체 관리에 유용


부부사이, 부모와 자녀사이 그리고 직장상사와 직원간에 생기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꼽으라면 단연 커뮤니케이션, 즉 의사소통의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스티븐 코비 리더쉽 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이혼율은 50%를 넘는다. 이혼사유가운데 가장 높은 것은 바로 의사소통의 문제이다.

조직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명령을 내리는 상급자와 하급직원사이뿐만 아니라 한 팀에서도 의사소통의 문제로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의 경우 현실적으로 가슴에 더 와 닿는 이야기이다.
한국인끼리 동업을 한다거나 소규모 친목 또는 취미 활동 단체를 만들면서 의견의 충돌이 생겨 회원들간의 불화를 겪기도 하고 때로는 조직이 분화 또는 와해되기도 한다.

실리콘밸리 CBMC(회장 이충구)는 오는 6월 3일(목) 오후 6시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가정, 회사, 공동체에 MBTI 적용 사례’ 강좌를 실시한다.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해낸 도구이다. MBTI는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를 통해 상대를 인정하는 방법과 조직내에서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또한 상대방과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주어 개인의 문제나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때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 날 강사를 맡은 이충구 회장은 “이번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참석자를 20쌍의 부부로 한정했다”며 “날로 분화되는 현대사회의 중요한 문제인 의사소통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982년 창립되어 페스트 콘트롤 업계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A&K 컴퓨터사(대표경 이)는 2002년부터 MBTI를 도입하여 직원들과 사장과 직원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좋은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 날 강사로는 이충구 현 실리콘 밸리 CBMC회장과 MBTI 전문강사인 최희숙씨가 나와 유형별 강연,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408 891 4161 주소: 2885 Lakeside Dr., Santa Clara
<유호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