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 창업 아카데미에서


한국인들에게 있어 PR(Public Relations, 홍보)은 홍보실 직원에게조차 낯선 단어로 인식이 되어 있다. 광고와 홍보를 혼동하거나 홍보를 단순히 기자와 만나 기업을 소개하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는 홍보담당자도 많이 있다.
한국기업들이 미국시장에 들어오면서 가장 힘겨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미국의 홍보문화이다. 한국과 다른 홍보 및 언론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미국시장에서 제대로 된 홍보를 하기 어렵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KIN(Korea IT Network, 회장 구철회)의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PR 전문가를 특별 초빙하여 홍보의 개념적 정의부터 미국의 PR문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바로 산호세에 본부를 두고 있는 호프만 에이전시( www.hoffman.com)의 로우 호프만 사장이 특강을 하게 된 것.

호프만씨는 “Conducting IT PR in the United States”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미국의 PR(Public Relation, 홍보) 및 매체 문화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우선 호프만씨는 PR에 대해 문외한 참석자들을 위한 PR의 개념적 정의를 통해 ▲광고와 PR의 차이점, ▲기업이 PR 활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매체가 한국 매체가 다른점 ▲미국 IT전문 기자가 받는 보도자료수에 대한 실례를 통한 극심한 홍보경쟁 ▲어떤 뉴스가 미국 기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가 ▲다양한 홍보전략 (제품 소개, 경영자의 연설기회, 기고문, 제품 리뷰, 매체관계개선, 매체 분석 등) ▲효과적인 media relations 방법 ▲홍보에서의 CEO의 역할 과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호프만 에이전시는 1987년 창립되었으며 한국을 비롯하여 유럽, 중국, 일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PR회사이다.
<유호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