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관심있는 말과 행동으로 자녀와의 관계 회복
참석율 저조로 아쉬움
지난 27일(목) 오후 7시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에서는 ‘자존감’이란 주제의 강좌가 개최되었다.
한미봉사회(관장 심영임)가 정기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자녀와의 대화 프로그램’ 4번째 시간이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소셜워커인 이문희 박사가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한미봉사회관을 방문해 산호세 지역 한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먼저 자존심과 자존감을 구분했다. 자존심은 마음가짐이고 자존감은 느낌(Feeling)이다.
자녀와 올바른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녀의 가치를 존중해줘야 한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가 자존감을 갖는 것이다.
이씨는 참석자들에게 “자기 자신이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신부터 존중해야하며 부부끼리 존중해 주는 것을 아이들이 보는 것이 바로 가정교육”이라고 말했다.
힘든 이민생활에서 자녀에게 공부만 하라고 닦달한다거나 피곤함을 이유로 자녀와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다.
이씨는 부모가 자녀와 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말과 행동들을 몇 가지 소개했다.
다음은 자녀를 위해 오늘 저녁부터 시도해 볼 수 있는 말과 행동들이다.
▲자녀가 듣고 싶어 하는 말
▷I’m so lucky to have you.
▷You are a great helper.
▷I like it when you try to hard.
▷Let’s talk about it.
▷I’m sorry.
▷You’re very special to me.
▷Thank you for being patient.
▷You’re a great kid.
▷I love you.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과 행동>
▲‘칭찬의 말’의 예
▷와! 일을 참 빨리 끝냈구나.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 했구나.
▷너는 참 좋은 생각을 해 냈구나.
▷너는 좋은 팀 멤버야
▷받은 선물 고맙다.
▷참고 기다려 주어서 고맙다.
▷너는 내가 생각하도록 용기를 주었다.
▷네가 한 일이 인상적이다.
▷계획을 참 잘 세웠구나
▲용기를 주는 말
▷나는 네가 일 처리한 것이 맘에 들어.
▷너는 보기만 해도 즐거운 사람이야.
▷나는 네가 즐거워 하는 것이 기쁘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특이한 사람이야.
▷나는 너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네가 잘 할 거야.
▷나는 네가 잘 판단하리라고 확신해.
▷고맙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
▲‘행동’의 예
▷웃는다.
▷안아 준다.
▷키스해 준다.
▷귀를 기울여 준다.
▷귀한 것을 나누어 준다.
▷같이 시간을 보낸다.
▷머리를 쓰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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