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주립대, 주 재정위기 영향 심각
캘리포니아 주 재정위기에 따른 예산 삭감으로 인해 대부분의 주립대학 학생들이 고가의 등록금에 직면하고 있으나 반대로 수업 혜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CBS가 지난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예산삭감의 여파가 벌써 학생들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산호세 주립대의 한 학생은 “예전과 같이 수업을 받고 학위를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학원생들은 학부생보다 더 심각한 등록금 문제에 직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이미 25퍼센트의 등록금이 인상되었는데 다음 학기에 다시 인상될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등록금은 인상되는 반면 학생들을 위한 혜택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사과정에 있는 한 학생은 “수업을 듣는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강의 규모가 대형화되어 교수 대 학생의 비율이 높아져서 친밀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교수님이 학위를 위해 학생 개인에게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산호세의 주립대학 예산이 1천 4백만 달러 삭감되어 나타난 결과로 이는 산호세 주립대학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전체의 문제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