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 주최 학력경진대회 입상
홀리스터에 거주하는 한인 김동준(14, 마틴머피 중학교 졸업)군이 한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뽐냈다.
존스홉킨스 대학이 주최하는 ‘Mathematics & Verbal Talent Search’의 7학년 부문과 8학년 부문에서 2년연속 입상한 것.
김군은 올해 1월 24일 산타 테레사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대학진학시험인 SAT시험에 8학년 자격으로 대학진학생들과 함께 응시해 Verbal-630점, Math-610점이란 우수한 성적을 올려 지난 6일 산호세 주립대학에서 상을 받았다.
대회 주최측은 8학년의 경우 Verbal과 Math가 모두 600점이 넘는 학생들에게 이 상을 시상하고 있고 밝혔다. 또한 김군은 주최측이 시상하는 상과 별도로 캘리포니아주가 수여하는 최고득점자상도 동시에 받았다.
학교측과 학부모들로부터 학문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력경진대회를 매년 주최하는 존스홉킨스 대학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에게 ID를 부여하여 학교에 미래의 인재로 등록시키고 있다.
2001년 산마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조지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상을 받았던 김군은 지난 5월 25일 마틴 머피 중학교 졸업식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앤 소브라토 고교에 진학하는 김군은 학군에서 우수한 영재들을 위해 학교별로 실시하는 ‘게이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의대에 진학하여 의술을 펼치고 싶다는 김군은 홀리스터시에서 아버지 김영한(46)씨와 어머니 김명선(46)씨와 함께 살고 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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