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웨스트 벤처 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의 프로모드 하크(55) 파트너가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 KINCON 2004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 델리 출생인 하크씨는 대학졸업후 지멘스 메디칼 그룹에서 의료기기 디자인을 하면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따고 본격적으로 미국의 IT산업과 인연을 맺게 된다.
하크씨는 지난 1990년 놀웨스트 벤처 파트너스를 창업하고 티볼리, 포트 소프웨어(Forte Software)에 투자함으로써 벤처 캐피탈업계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하크씨는 세렌트(Cerent), 시아라(Siara), 온디스플레이(OnDisplay), 익스트림 네트웍스(Extreme Networks), 윈포리아 네트웍스(Winphoria Networks) 등에 투자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오는 18일 오전 9시 15분부터 약 45분간 하크씨는 ‘Where money Flows?’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IT업계를 둘러싼 벤처 캐피탈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KINCON 2004의 기조연설자로 하크씨는 초청한데 대해 KIN(Korea IT Network)의 구철회 회장은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로모드 하크 박사를 KINCON 2004의 기조연설자로 초청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는 KINCON의 위상이 질적으로 그만큼 성숙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조연설 직후 투자세션에서는 스톰 벤처스의 남태희 파트너와 월던 인터내셔널의 맆-부탄 이사장, 놀웨스트 벤처 파트너의 프로모드 하크 파트너가 ‘벤처 캐피탈’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또한 두 번째 투자세션에서는 우드사이드 펀드의 다니엘 안 이사, 호야 코퍼레이션의 나빈 비우트라 이사, 삼성벤처스의 제이 엄 이사, 인텔 캐피탈의 스리람 비스와나단 이사, UMC 캐피탈의 재키 양 이사가 자사의 전략적인 벤처 캐피탈운용에 대한 설명을 통해 벤처 기업의 효과적인 펀딩 방향에 대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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