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부터 3일간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캘리포니아 주 최대 규모의 ‘California State Talent Competition’에서 16/17세 피아노 싱글 부문에서 한인 이범진(17, 린브룩 11학년)군이 6명 심판 전원에게서 10.0을 받아 더블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이군은 지난 2002년에도 이 분야에서 더블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을 정도로 피아노 실력이 탁월하다.
서니베일의 대성장로교회에 다니는 이군은 교회에서는 찬양팀의 일원으로 기타와 드럼을 연주하고 있다.
평소 농구를 즐겨하는 이군은 매달 2회씩 일요일마오후에는 엘카미노 병원에서 자원봉사도 하는 등 학교 및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군은 아버지 이선무(48)씨, 어머니 이현실(45)씨, 여동생 이고은(13, 린브룩 입학예정)양과 함께 산호세에 살고 있다.
<유호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