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사람이 되어 한인 커뮤니티에 보답하고 싶어요”
미국내 차세대 한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종문 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9일 오후 5시 산호세 iPark 내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UC 버클리의 이홍영 교수, 산타클라라 대학 조호제 교수, 택 장 변호사, UC산타크루즈 스티브 강 공대학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대학진학을 앞둔 한인 고교생 20명에게 각각 5천 달러씩 모두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택 장 변호사는 축사에서 “여러분 개개인 모두 독특한 개성을 가진 훌륭한 인물”이라며 “목표와 이상을 높이 세워서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앞서 학생들은 자신을 소개하고 재단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UC 샌디애고에 진학할 예정인 마이클 김(샌프란시스코 거주)군은 “대학에서 생화학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며 “지금 이 시간을 잊지 않고 훗날 한인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UC 버클리에 진학예정인 박승엽(새크라멘토 거주)군도 “훌륭한 의사가 되어 어려운 한인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에 글로벌 리더가 되어 한인 사회를 돕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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