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여성작가 미주 전시회 자주 가졌으면”
LA한국문화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한국화 여성 35인전’을 가지고 있는 ‘한국화 여성 작가회’의 김춘옥(사진·인하대 교수) 회장은 앞으로 미주지역에서 전시회를 자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한다.
5년전 모임이 창립되어 한국과 일본에서 여러 차례 그룹전을 가져왔지만 남가주에서의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는 김 회장은 회원들의 대부분은 한국의 중견 작가들로 동양화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국의 전통적 수묵 채색화에서 출발하면서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 창조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작품은 장르에 구애됨이 없이 동양적인 정신이 살아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 여성 작가회는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화가들로 2차례 이상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들에 한해서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 미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김 회장은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서 개인전을 개최해온 중진 작가로 2002년에는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제1회 초대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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