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대회장 박희민 목사(가운데)가 사무총장 조병철 목사(왼쪽)·협동사무총장 이성도 목사와 함께 후원만찬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전 연방상원 채플린 오글비 목사 인도
28일 남가주한인대회 후원만찬
2004 빌리 그레이엄 LA전도대집회를 82일 앞둔 오는 28일 오후 6시 남가주한인대회(대회장 박희민)는 래디슨윌셔호텔에서 한인교계를 대상으로 후원만찬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전체 명예대회장으로 연방상원 채플린과 할리웃제일장로교회 담임을 역임한 로이드 오글비 목사가 초청돼 집회와 한인사회, 11월 대선 등 여러 관련 현안을 놓고 기도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또 테너 이종헌씨와 이대동문 합창단, 갓스 이미지의 특별출연도 한인커뮤니티의 후원기금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된다.
오글비 목사
한인대회장 박희민 목사는 “한인교계의 전폭적 지지와 참여로 주류사회에 활발한 우리 교계와 커뮤니티를 이해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하고 “특별히 오글리 목사님은 주류 요직에서도 영향력이 있을 뿐 아니라 90년대 초 매달 700∼800명의 목회자들이 새벽에 모여 LA의 부흥을 위해 3∼4시간씩 기도하던 ‘Love LA 모임’의 주도자로 LA 각 커뮤니티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는 오후 6시 리셉션으로 시작, 경과보고와 기도 및 예배에 이어 찬양과 만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입장권은 일인당 100달러, 부부 150달러다. 사무총장 조병철 목사는 또 이번 후원만찬에 대해 “부수적으로 한인 개교회의 기도모임도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동사무총장 이성도 목사는 “이번 후원만찬에는 30개 교회에서 약 3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도대회는 오는 11월18∼21일까지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기도합시다. 우리 커뮤니티를 그리스도께 인도하시도록’(Pray that God will bring our communities to Christ)이란 제목으로 개최된다.
주최측은 행사준비를 위해 참가 여부에 대한 사전 통보를 당부했다. 문의 (818)281-6048 이성도 목사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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