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 인연을 알면 ~”
“이 세상의 모든 원리는 인연과의 법칙이다. 밭에 호박 싹이 텄으면 그것은 호박씨가 있었기 때문이다. 씨는 ‘인’이며 싹이 트는 것을 ‘과’라 한다. 싹이 틀 수 있게 하는 물, 온도, 공기를 ‘연’이라 한다. ‘인’만 있고 ‘연’이 없으면 ‘과’가 일어나지 않으며 ‘연’만 있고 ‘인’이 없어도 ‘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모은 책 ‘지은 인연을 알면 괴로울 일이 없다’가 출판됐다. 즉문즉설이란 즉시 묻고 즉시 답하는 것으로, 부처님이 사람들의 질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했던 ‘대기설법’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책은 정토법당에서 열리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법회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 그리고 속 시원한 스님의 답변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냉랭한 부부사이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아내가 기독교인이어서 갈등이 생깁니다, 수행자에게는 사주나 운명이 없다, 그냥 한번 해보는 게 필요합니다 등 삶의 고민이 여러 모양으로 조명된다. 정토출판.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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