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연, 9월27~28일
인권법상정 미의원등 1,200여명 참석계획
북한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CC)의 제 1차 전국컨퍼런스가 오는 9월27∼28일 LAX힐튼호텔(5711 W. Century Bl)에서 개최된다.
북한 인권보장 선교전략에 대한 논의와 기금모금 및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연방의회에 북한인권법을 상정한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과 북한자유포럼 수잔 숄트 대표, 마이클 호로위츠 허드슨 연구소 수석연구원, 또 한국 국무총리와 서울시장직을 각각 역임한 이영덕·김상철 장로와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전도사 및 탈북자 증인 다수가 참석해 북한실상에 대해 보고와 증언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 KCC 1,000개 회원교회와 참가 서약한 담임목사, 탈북자 및 북방선교단체 및 기구 대표들과 북미지역 한인 2세 사역자, 미국과 캐나다 주류교단 선교단체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CC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 ▲북한자유법안 상원 통과 ▲탈북자 난민지위보장 ▲탈북자 송환중지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회원교회를 중심으로 40일간 매일 한 성도가 하루씩 금식 기도하며 40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는 ‘40일 횃불기도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일정은 27일 오후 2시에 시작해 28일 오전 10시에 종료될 예정이며 숙박은 호텔 2인1실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식사는 27일 석식과 28일 조식이 제공된다.
KCC는 LA, 뉴욕, 워싱턴 등 미주한인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북한자유법안을 위한 서명운동, 탈북자난민지위확보 및 미국정착지원, 북한참상폭로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임동선(동양선교 원로)·박희민(전 나성영락)·손인식(베델한인)·강준민(동양선교)·송기성(나성한인감리) 목사 등 전국 총 15명의 고문 및 지도목사와 1,000개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kccnk.org)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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