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선교회 김대준 선교사가 올 가을학기부터 SF골든게이트신학교 정규과목으로 채택된 미션기도학교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9월 2일부터 미션기도학교 ‘소수민족 지도자 개발’3학점 과목
김대준 선교사 강의
풀러신학교도 인정
GP선교회의 미션기도학교(대표 김대준 선교사) 과정이 최근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신학교의 정규과목으로 채택돼 오는 가을학기부터 남가주 한인들도 OC지역에서 한국어로 정식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9월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남가주가스펠교회(담임목사 신동호)에서 12주간 열리는 미션기도학교 제 4기 과정과 함께 진행될 이 수업에 대해 김대준 선교사는 “미국 6대 신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골든게이트신학교의 소수민족지도자개발(Contextualized Leadership Development) 과정 과목으로 한국어 강의를 맡게돼 더욱 많은 한인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취득한 3학점은 골든게이트 신학교뿐만 아니라 풀러 신학교에서도 정식 학점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선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또는 청강할 수 있는 미션기도학교 과정에서는 선교기도의 ▲사명과 축복 ▲정의와 내용 ▲원리와 훈련, 그리고 선교기도와 ▲성경의 기도 ▲선교의 역사 ▲성령의 역사 ▲성령의 은사 ▲치유사역 ▲영적 도해 ▲기도행진 ▲능력전도 ▲사역지침 ▲사역개발 등을 교안 삼아 축복기도, 말씀기도, 방언기도, 치유기도, 선포기도 등을 내용으로 다룬다.
김 선교사는 “중보기도 보다는 선교에 초점을 둔 미션기도의 독특한 기도 전략에 대해 배우고 훈련받게 된다”며 “지금까지 참석자의 30%가 사역자, 70%가 평신도였다”고 전했다.
LA지역과 OC지역에서 열리는 제 4기 미션기도학교는 오는 3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LA는 두란노서원(본부장 강광일)에서 오전 9시30분, 또 글렌데일지역은 충현선교교회(담임목사 민종기)에서 오후 7시30분에 각각 실시되며 12주간 과정이 끝나면 2박3일 수련회로 마무리 짓게 된다. 단, 이 두 지역 과정에는 신학교수업이 병행되지 않는다.
한편 지난 6월19∼26일 7박8일간 3기 졸업생들이 실시한 대륙횡단기도에 총 10개 교회 소속 14명이 참가해 일리노이, 오클라호마, 텍사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등 10개 주를 순회하며 지역 교회간 네트웍 구축과 기도운동을 펼쳤다.
김 선교사는 제 4기 기도학교 인도를 마지막으로 올해 말 원래 선교지인 C국으로 되돌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2주간 기도학교과정 및 수련회 등록비는 교재 포함 100달러며 사역자는 장학금 혜택이 있다. 3학점 신학교 수업료는 210달러(유닛당 70달러). 문의 (714)774-9191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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