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대니 서씨를 커버스토리로 소개한 31일자 USA투데이.
할리웃 스타 의상에 친환경 접목
한인 환경운동가 대니 서(한국명 서지윤·27)가 31일자 USA투데이 라이프면 커버스토리로 소개됐다.
이 신문은 서씨의 환경친화 운동 ‘의식 있는 스타일’을 다루며 할리웃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로 나선 서씨가 환경 친화적 의상, 소품 등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환경·생태 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씨는 인터뷰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고, 안락함과 실용적인 멋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지구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의식 있는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 사람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어떤 집에 살고,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옷을 입는 것이 환경 친화적인 삶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정보를 알려주는 환경운동가는 없다며 할리웃 스타가 갖는 대중 영향력을 이용해 ‘의식 있는 스타일’ 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씨는 2002년 ‘대니 서 미디어 벤처’를 설립해 옷과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환경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또한 환경보호 및 의식 있는 생활방식을 널리 알리는 TV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서씨는 12세 때 동네 친구 7명과 결성한 ‘지구 2000’을 미 최대 청소년 환경보호단체로 발전시켰고 1998년 주간지 ‘피플’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으로, 이듬해 ‘워싱턴포스트’로부터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22세 청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씨는 ‘행동하는 세대’(Generation React), ‘작은 실천이 행동을 바꾼다’(Heaven on Earth)를 저술하기도 했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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