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는 오는 10월 28일 ‘가을 기금모금 파티’를 개최한다. UC버클리의 현직 교수 겸 KCCEB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중인 일레인 김씨의 자택에서 열리는 이번 기금모금 행사는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연례행사가 아닌 후원자들과 친선을 도모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친구들과 함께 오후를’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행사에는 KCCEB에서 실시하는 시민권 및 사회보장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후원자들에게 소개한다.
또 이 같은 프로그램이 한인 커뮤니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와, KCCEB에서 도움을 받았던 두 명의 한인들이 각자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KCCEB의 김헌기 관장은 오랜 후원자와 근래에 후원자가 된 KCCEB의 서포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고, KCCEB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무슨 일을 했으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대한 비전을 이들에게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6월에 있었던 연례 기금모금 행사는 KCCEB의 메인 이벤트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각 아시안 단체의 인사들이 참석하는 격식을 갖춘 자리지만 ‘친구들과 함께…’는 격식을 따지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는 모금 행사라고 밝혔다. 장소는 오클랜드(6015 Manchester Drive)이며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이다. 예약 및 문의는 510-547-2662 Ext 205.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