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내 하나의 지점으로 통합 운영
한미은행이 외환은행을 합병한 지 5개월여 만인 지난 4일(월) 한미은행 실리콘 밸리의 두 지점이 통합됐다.
이에 따라 교포시장 건너편에 있던 실리콘 밸리 엘카미노&플로라 비스타 지점(구 퍼시픽 유니온 뱅크)은 지난 2일(토) 마지막 영업을 하고 문을 닫았다.
한미은행에 합병되기 이전 퍼시픽 유니온 뱅크는 지난 2001년 7월 16일 외환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4월 30일 본점이 한미은행에 합병됨에 따라 한미은행 실리콘 밸리 엘카미노&플로라 비스타 지점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통합에 대해 한미은행 실리콘 밸리 지점 황석필 지점장은 “실리콘 밸리내 하나의 지점으로의 업무통합과 함께 고객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통합이 완료됐다”며 “기존의 다른 지점 고객들도 문제없이 한미은행의 고객으로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 지점장은 “고객에게 가깝고 믿을만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민대상 은행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한미은행 실리콘 밸리 지점은 자산규모 4천 7백여만 달러, 2천여 개의 고객 구좌를 보유한 은행으로 거듭났다.
한편 한미은행 실리콘 밸리 지점에는 기존 지점의 2명의 직원을 포함해 총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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