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문제는 우리 자신의 일”
3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준비
북가주 한인 재활 양로원 건립추진위원회(회장 장효명)가 지난 7일 양로원 건립과 관련된 세부 일정과 추진방향을 발표했다.<본보 8월 24일자 참조>
북가주 지역을 돌며 3개월마다 한번씩 찬양집회를 개최하고 있는 양로원 건립추진위원회는 3단계의 준비과정울 통해 궁극적으로 북가주 내 소수민족을 위한 양로원을 건립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10월 17일 제 1회 기도회를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디딘 북가주 양로원 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7월 17일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비영리법인 등록(등록번호 EIN 34-1996708)도 마치고 지난 9월까지 총 17회의 실무회의를 개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별 추진 일정을 보면 ▷1단계(2005년 12월 31일까지)에서는 20명에서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인양로원 건립을 목표로 실무추진위원회 구성, 양로원 건립의 필요성에 관한 커뮤니티 분위기 조성, 봉사인력 및 장비 구입에 주력할 예정이다.
▷2단계(2007년 12월말까지)에서는 범 동포 차원의 운동을 벌여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독립 한인 양로원의 건립 추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3단계(2012년 12월까지)에서는 궁극적으로 북가주의 소수민족을 위한 양로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로원 건립추진위원회의 장효명 회장은 “말도 통하지 않고 음식도 맞지 않는 미국 양로원에서 하루하루 말수가 줄어가는 노인들을 볼 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순수한 마음으로 양로원 건립에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현재 북가주 한인 재활 양로원 건립추진위원회는 찬양집회를 통해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문의: 408 667 0776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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