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들을 위한 4대사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휴스턴 한인청소년센터(대표 김벽년목사)는 290번 하이웨이 북쪽 Windfern과 벨트웨이 8 만나는 지점의 2.63에이커의 대지에 쉘터를 설립, 오픈 하우스를 개최한다.
오는 10월12일 오후 5시에 개최될 오픈 하우스에는 휴스턴 한인동포를 비롯, 아시아 커뮤니티 지도자, 골든 콴 시의원 등 미 주류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House of New Hope’이란 이름을 붙은 쉘터는 청소년센터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던 사업으로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청소년센터 대표인 김벽년 목사는 “쉘터의 설립으로 그동안 마약, 범죄 등으로 소외 되고 반항해 왔던 청소년들의 재활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쉼터로서의 역할, Job 트레이닝 등을 통해 사회적응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목사는 “이 쉘터는 한인커뮤니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히스패닉, 중국인 등 타민족의 청소년도 함께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 커뮤니티도 큰 관심을 갖고 이번 청소년센터의 쉘터 개원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남서부 미술가협회(회장 송규호)는 쉘터 개원을 축하하고 쉘터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오픈하우스날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송규호회장을 비롯해 차대덕, 임미아, 염규평, 이병선, 윤찬주, 박창순, 유대종, 오종필, 김부희, 김영란 씨 등 미술가협회원들은 자신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 내놓았으며 작품판매 일정액을 쉘터 발전기금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김벽년 목사는 “이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 쉘터를 위한 기금마련 모금행사를 오는 10월, 내년 1월, 2월에 각각 가질 예정”이라며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기금모금에 참여한 분은 기증자와 그의 가족 모두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영구히 보관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청소년센터측은 오는 10월부터 매달 3번째 주 목요일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많은 관심있는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대상은 1세부터 18세 사이의 어린이로 각 연령별로 필요한 각종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문의: 센터(713)465-9591, 사랑의 전화(713)465-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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