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창작성가의 밤
17일 LA헤브론장로교회
작곡가 9명·7개 성가단 출연
“지금 우리가 영어로 쓰여진 곡을 번역해서 찬양하는 것처럼, 언젠가는 한국인들이 선교하고 있는 러시아와 아프리카, 이슬람 국가에서 한국인이 작곡한 찬송가와 복음성가가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한인 이민자들의 정서와 신앙을 표현하는 창작음악의 발전과 보급을 위한 ‘제5회 창작성가의 밤‘이 오는 17일 오후 7시 LA 헤브론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창작성가의 밤은 남가주 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이영두)가 한인들의 찬양 작곡을 권유하고 한인들이 작곡한 곡의 보급을 돕기 위해 마련하는 연례행사로 남가주 한인교회들의 보다 수준 높은 찬양 예배 문화를 선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권길상, 김순세, 김창재, 백경환, 이혜경, 이호준, 전중재, 조성원, 지성심 작곡가의 9명의 찬양곡들이 선보이며, 기독합창단, 미주장로회, 남가주 사랑의 교회 성가단 등 7개 성가대가 출연한다.
남가주 한인교회음악협회의 이영두 회장은 “한인 작곡가들이 만든 주옥같은 찬양곡들이 잘 보급되지 않아 널리 불려지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면서 “창작성가의 밤에 목회자들과 지휘자, 성가대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이민 작곡가들이 더 활발한 작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주소는 4050 W. Pico Blvd. LA, 문의 (714)393-1439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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