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토종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 북미시장 석권
본국의 X박스용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이하 KUFTC)’가 북미 시장에서 각종 인기순위와 판매순위를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UFTC 개발사인 판타그램은 18일 이 게임이 미국의 게임웹진인 게임스팟(gamespot.com)의 출시작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게임스팟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게임관련 매체 중 하나로 KUFTC에 역대한국 개발 게임 중 최고인 8.5점의 평점(10점 만점)과 함께 ‘탁월한 작품(Great)’ 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KUFTC는 또 북미시장 최대의 게임판매 체인점인 EB게임즈(EBGames)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셀러에도 선정됐다. 실제로 지난 12일 북미시장 발매 이후 게임스팟 게시판 등에는 게임이 매진돼 사기 어렵다는 현지 게이머들의 불평이 잇따르고 있으며 게임스팟의 이용자 집계 평점이 9.1점으로 치솟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판타그램 관계자는 “북미시장 배급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기를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물량을 조금씩 풀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판매 추세대로면 손익분기점인 20만∼25만장은 간단히 넘기고 100만장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그램은 특히 이 게임이 온라인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를 지원해 사람끼리의 대전이 가능한 점에서 인기가 다른 게임보다 오래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2대 2 대전 지원 등 온라인 대전용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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