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알리는 좋은 기회”
사군자, 풍경화, 추상화 등 60여점 전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호) 서화반인 ‘창조회’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토)과 24일(일) 이틀간 창조회 소속 김순일, 홍영희, 황영순, Marie Yi, 이미란, 김경일씨 등 6명의 작품 총 60여점이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카페테리아에서 전시된다.
전시회 출품자들은 대부분이 초보자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16주 동안 이명수 화백으로부터 서예와 사군자를 배웠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이른바 졸업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날 전시되는 작품가운데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사군자를 그린 수묵화 및 수묵채색화를 비롯해 로드아일랜드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는 매리 이씨의 추상화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김순일(장로)씨는 “여럿이 함께 배우며 사군자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이민 2세들이나 미국인들에게 동양의 문화와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조회는 서예 및 사군자 강좌 2기생을 모집하며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문의: 408 295 4161(김순일 장로)
▲전시회 장소: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1001 Ginger Lane, San Jose, CA 95128
▲전시회 시간: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24일(일, 오후 12시부터 5시)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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