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검색엔진업체인 구글이 3.4분기 매출과 현금흐름이 호조를 보이며 급등세를 나타냄에 따라 향후 주가가 얼마까지 상승할 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현재 나스닥 증시에서 구글은 10% 넘게 상승한 167달러에 움직였다. 이날 푸르덴셜증권은 구글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격을 200달러로 높였다. CBS마켓워치는 구글의 실적 발표 이후 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되자 부랴부랴 구글의 올 연말 종가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하는 등 구글 열기에불을 지폈다.
전날 장 마감 후 구글은 3.4분기 순이익이 5천200만달러(주당 19센트)를 기록해 일년 전의 2천4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3.4분기 주당 순이익은 45센트를 기록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의 주당 순이익이 56센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억590만달러로 집계돼 일년전 동기의 3억9천300만달러를 105%나 웃돌았다.
구글의 주당 순이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를 밑돌았으나 매출과 현금흐름이 긍정적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돼 구글에 대한 매수세가 급증했다.
켈시그룹의 한 애널리스트는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인상적이었다”면서 “야후와 비교해 볼 때 구글의 매출은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글이 향후 분기 전망치 등을 내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업체들 중 가장 매력적 투자대상으로 부각된 구글에 대한 매입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