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1.4분기(7-9월) 실적이 PC와 서버 수요 증가로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MS는 21일(목) 1.4분기 순이익이 29억달러(주당 27센트)로 작년동기의 26억1천만달러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MS는 또 이 기간 매출액은 92억달러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억2천만달러에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톰슨 퍼스트콜이 조사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25센트와 매출액 89억9천만달러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또 MS가 지난 7월 발표했던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25센트와 매출액 89억~90억달러도 넘어섰다.
MS의 존 코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 부문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해 서버와 PC의 수요 증가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MS는 올 회계연도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당초 384억-388억달러에서 소폭높인 389억-392억달러로 수정했으며 주당순이익 예상치도 1.05-1.08달러에서 1.07-1.09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이날 MS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 정규거래에서 14센트 하락한 28.56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낙폭을 늘려 28.1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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