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모든 일에 사랑으로 행하라”<고전 16:13-14>
북가주 지역의 남성회복운동을 위한 산호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운영위원장 유춘근)가 지난 30일(토) 제 7기 아버지 학교를 개강했다.
산호세 아버지학교는 북가주 지역의 아버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남성, 가정의 목자, 교회의 지도자, 사회의 리더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훈련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영적인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 2001년 3월 시작됐다.
아버지학교는 조별 토의, 발표, 강연 등의 활동을 통한 건전한 아버지상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호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중보팀의 김재영씨는 “지금까지 우리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공부하거나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었다”며 “아버지학교의 과정을 통해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과 교회 및 사회에서 아버지의 사명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 강의를 맡은 정훈 목사(산호제 제일침례교회)는 “아버지들이 남성성을 상실하게 된 근본 원인은 한국적 남성문화인 체면, 일, 음주, 섹스, 레저, 폭력 문화 등 때문”이라며 “성결과정을 통해 아버지의 지도력과 사랑이 회복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아버지의 남성상의 모델인 예수 그리스도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 7기 아버지학교 강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의 영향력: 반태효 목사(얼바인 온누리교회 )
▲아버지의 남성: 정훈 목사(산호제 제일침례교회)
▲아버지의 사명: 손원배 목사(임마누엘 장로교회)
▲아버지의 영성: 정대성 목사(덴버 뉴라이프 선교교회)
산호세 아버지학교 유춘근 운영위원장은 “8기 아버지학교는 내년 봄에 개강할 예정”이라며 “아버지학교 개강을 원하는 지역과 교회가 있으면 해당지역을 방문해 아버지학교를 개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 7기 아버지 학교는 오는 6일(토), 7일(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408 209 7576
▲웹사이트: www.sjfathers.org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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