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세탁협회가 본국의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따뜻한 손길 9년째 계속
골프대회 수익금 5천 60달러 쾌척
북가주 세탁협회(회장 이진재)의 본국의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
북가주 세탁협회는 지난 3일(수) 저녁 7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복지재단을 후원하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북가주 후원회(World Love Manna Movement, 회장 이근신 목사)에게 5천 60달러를 쾌척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골프대회는 지난 8월 12일 산리앤드로의 모나크 베이 골프장에서 열렸으며 역대 최다인원인 132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협회 이진재 회장은 “모금액의 규모보다도 골프대회의 취지를 알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다른 한인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조그만 성의이지만 한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한데 모여 좋은 일을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인 피터 허씨는 “경제 불황속에서도 58개 한인업체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대회를 지원했다”며 “좋은 취지로 하는 골프대회인 만큼 앞으로도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탁협회로부터 기금을 전달받은 이근신 목사는 “세탁협회는 북가주 후원회를 9년째 돕는 유일한 단체”라며 “미국 동포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는 본국의 어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소년소녀가장돕기 북가주 후원회는 지난 1984년 설립되어 현재 180여명이 본국의 소년소녀 가장 530명을 돕고 있으며 지난 2003년에는 10만 달러를 후원했다.
본국의 소년소녀 가장돕기 운동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후원회로 연락하면 된다.
▲전화번호: 415 346 3971
▲이메일: keunlee@sbcglobal.net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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