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사이드 유니온 고교 학군 ‘College Night’ 개최
학생, 학부모 등 4천여명 성황
미국 전역의 1백여 개 대학이 산호세를 방문했다.
이스트 사이드 유니온 고교 학군(이사장 후아니타 라미레즈)은 지난 1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에버그린 밸리 고교에서 ‘칼리지 나잇(College Night)’을 개최했다.
‘칼리지 나잇’은 이스트 사이드 유니온 고교 학군이 매년 미국내 유수의 대학을 초청해 대학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수 있는 일종의 ‘대학 엑스포’의 성격을 띤 행사.
지난해까지 20년 동안 ‘칼리지 나잇’은 인디펜던스 고교에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이 학교로 자리를 옮겨 개최됐다.
이번 칼리지 나잇에는 하버드, 스탠포드 등 유명 사립대학, UC 계열 8개 대학(버클리, 데이비스, 어바인, LA, 메세드, 리버사이드, 산타바바라, 산타크루즈), 디안자 칼리지 등 커뮤니티 칼리지 그리고 미공군, 육군, 해군 사관학교 등 미 전역에서 1백여 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관심있는 대학의 부스를 방문하여 학비와 장학금, 합격률 그리고 입학원서 작성시 유의사항 등을 물어봤다.
‘칼리지 나잇’에 참여한 학부모 수자타 스와바라니씨는 “인터넷을 통해 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는 거의 다 알고 있다”며 “오늘 행사에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기대하고 왔으나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 전역의 1백여 개가 넘는 대학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관심있는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청소년들의 정부기관 인턴을 통해 미래 정치가 및 커뮤니티 리더를 양성하는 비젼뉴아메리카도 부스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길로이, 산호세, 모건 힐, 밀피타스 통합학군, 캠벨유니온, 로스가토스-사라토가 연합 학군 등에서 후원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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