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은 기대치 밑돌 듯
세계 최대 컴퓨터네트워킹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는 인터넷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회계연도 1.4분기 순이익이 28.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스코는 1/4분기 순이익이 14억 달러(주당 21센트)를 기록, 일 년 전의 10억9천만 달러(주당 15센트)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일 년 전의 51억 달러보다 17% 늘어난 59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별 항목을 제외할 경우 시스코의 주당 순이익은 15억 달러를 나타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주당 순이익과 매출이 각각 21센트와 60억2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시스코의 2/4분기 회계연도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시스코는 9일 미국 증시 정규거래 종료 이후 가진 다자간 전화설명회(컨퍼런스콜)에서 내년 1월까지인 회계연도 2.4분기 매출액이 이전 분기보다 1-3% 증가한 61억 달러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CBS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는 증시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 62억2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CEO는 자사 매출액이 인터넷 통신장비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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