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보다 아름다운 어린이들의 찬양 울려 퍼져”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가 중창과 독창, 산호제 한인장로교회가 합창부문 금상 차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북가주 어린이 성가경연대회’에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와 산호제 한인장로교회가 부문별 1등을 차지했다.
북가주 지역에서 6개교회, 12팀이 참여한 이번 성가경연대회에는 1부 예배와 2부 경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성가경연대회를 매년 주최하고 있는 산호제 한인장로교회 박석현 목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찬양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열정이 어울려 모임이 더욱 더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며 “만유의 주되신 예수님은 하늘에서 천사의 찬양을 받으시고 땅에서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고 말했다.
합창, 중창, 독창등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합창부문에서는 ‘오 해피 데이’와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요, 웃음있는 나라, 내 작은 가슴에’를 부른 산호제 한인장로교회팀이 6팀이 참가한 중창부문에서는 ‘성경속으로’를 부른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중창팀(5명)이 독창부문에서는 ‘기도’를 부른 권승현(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군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참가하기로 예정되었던 팀들이 준비부족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해 지난해(16팀 참가)보다 적은 팀이 참가했다. 그러나 경연대회에 참석한 참가 학생, 가족, 교회 관계자등 3백여 명은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드는 등 즐거운 주말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God’s Image가 찬조출연해 찬양과 함께 힘이 넘치는 율동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독창 부문 금상을 차지한 허재영군이 ‘주는 나의 축복’을 연주하기도 했다.
제 4회 북가주 어린이 성가경연대회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합창
▲금상: 산호제 한인장로교회
▲은상: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동상: 오클랜드 만민교회
▷중창
▲금상: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은상: 산호제 한인장로교회
▲동상: 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
▲장려상: 오클랜드 만민교회, 주님의 침례교회, 산호제 제일교회
▷독창
▲금상: 권승현(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은상: 황미정(산호제 한인장로교회)
▲동상: 매튜 김(산호제 제일교회)
<유호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