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일평 교수는 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서 케리가 당선돼야 한국과 동포들에게 유익하다고 썼다. 부시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책 보다 악의 축 국가로 지목된 국가에 대해 일방적 정책을 쓰므로 한반도의 앞날이 어두울 것이라는 식으로 썼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한반도에서 평화와 공존을 깨는 자는 부시대통령이나 미행정부가 아니라 김정일 정권이라는 것이다.
6.25동란 이후 미국의 대통령은 모두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길 희망했고, 현재의 부시대통령도 두말 할 것 없이 그것을 희망하고 있다. 남북의 대치상황, 도발상황, 준 전시상황을 공존의 상황, 평화의 상황으로 바꾸려고 무던히도 힘써 왔다.
그러나 김정일은 지난 5년 동안 호시탐탐 각종 도발, 간첩남파, 사회불안 조성, 요인 암살, 어부 납치, 비행기 폭파, 테러 등을 감행해 왔고 남한을 무력통일, 적화통일, 전쟁으로 통일시키려고 힘써 왔다. 남한이 발전하는 것을 방해했고, 평화공존을 원치 않았으며 정전협정을 무시하고 법을 어긴 사례가 수없이 많다.
북한의 호전적인 만행과 각종 도발을 억제, 저지, 방어해준 군대가 주한 미군이었고 지속적으로 한국정부의 편을 들어준 국가가 미국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였다.
1994년 클린턴 행정부 당시, 제네바 핵무기 협정도 맺었으나 북한은 이를 위반하고 무시했다. 그래서 미국은 KEDO사업 지원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사람들은 말하길 KEDO 사업을 중단시킴으로 북한을 자극시켜 핵무기조약 탈퇴, 사찰 거부, 핵무기를 개발케 되었다고 한다.
나는 오랫동안 북한문제를 다루었던 전문가이다. 고로 북한정책, 김일성, 김정일 대남 적화 전술 등을 잘 알고 있다. 부디 적을 이롭게 하는, 국민을 오도하는, 진실을 왜곡하는 무지의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의 386세대, 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이런 말을 한다. “미국이 한반도 평화 구축에 걸림돌이다. 미국 때문에 민족공조, 평화통일이 안되고 있다. 미국은 자국의 유익을 위해 무기를 팔아먹기 위해 한국에 남아 있다.
부시의 강경정책이 남북 평화 무드, 화해무드를 깨고 있다. 부시는 북한을 치려하고 있다. 핵무기는 통일이 되면 우리 것이니 손해볼 것 없다”
이런 말도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왜곡한 사상, 북한의 대남 선전에 속아넘어가서 하는 말이라고 본다.
북한에서 최고 권력에 있던 자들이 한국에 망명하여 하는 말,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정권은 최악의 정권이며 파쇼, 독재, 테러정권이며 그 정권이 사라져야 2,200만 백성이 산다는 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세계의 자유 평화, 인권, 정의를 위해 일하는 미국 행정부와 미국을 믿어야 한다.
손영구/전직교수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