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중심체제로 운영
12월초, 본국기업초청 전시회도 개최
실리콘 밸리 한인 IT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결성된 KIN(Korea IT Network, 회장 구철회)의 새 회장에 구철회 현 회장이 재선됐다.
KIN은 지난 16일(화) 이사회를 갖고 단독 입후보한 구철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구회장은 이번 재선으로 2006년까지 2년의 임기 동안 KIN의 회장으로 일하게 된다. 이사회는 선거 이전에 회칙 개정을 통해 회장 임기를 종전의 1년에서 2년으로 고친 바 있다.
구회장의 연임으로 기존의 회장단도 연임될 예정이다.
구회장은 “KIN의 주요사업인 KINCON, KINTECH, KIN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본국과 연계한 투자설명회 등을 각 위원장을 중심으로 좀 더 실질적인 행사가 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IT 기업들 사이의 확실한 연결고리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장단 가운데 특이할만한 사항은 ‘투자위원장’직이 신설됐다는 것. 투자위원장은 KIN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실시한 본국벤처기업 투자설명회와 같은 투자관련 행사를 총 책임지게 되며 초대 위원장으로 유국상 전 하이닉스 전무가 맡게 됐다. 유위원장은 구회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벤처기업들을 만나 지난 투자 설명회 준비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IN은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본국의 우수 IT 벤처기업을 초청하여 ‘마케팅 & 세일즈 엑스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엑스포에는 본국의 대전 대덕밸리와 대구 테크노파크의 20여개 IT기업이 참가하며 전시 부스설치를 비롯하여 바이어와 개별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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