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베이 지역 한인 단체 터키 요리 잔치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도

사우스 베이 지역의 한인 단체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한인들을 위한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장 심영임)는 오는 23일(화) 정오에 봉사회관 강당에서 추수감사절 잔치를 개최한다.
봉사회 장은영씨는 “지역 한인들이 1년 동안 봉사회를 위해 고생하고 힘써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오셔서 추수감사절 전통요리인 터키요리를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제공될 터키요리는 산호세 다운타운의 연방소속 건물 안에 위치한 테디스 카페(대표 테디 김)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잔치에서는 음식과 함께 봉사회 소속 평화합창단, 중창단의 음악과 무용단의 한국고전 무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지희식)에서도 25일(목) 추수감사절 당일 오전 11시부터 봉사회 회원들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터키요리 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메디칼로 운영되는 밀피타스 복지센터(원장 김태경)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터키요리를 준비해 회원들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We Serve’라는 모토로 지역봉사활동을 하는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회장 에드워드 강)은 오는 20일(토) 오후 5시 산호세 지역 노숙자를 위한 저녁식사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미봉사회: 408 920 9733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408 247 0605
▲밀피타스 복지센터: 408 719 1004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408 234 8922

<유호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