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帶下) 라는것은 여성에게만 있는것으로 이것은 생리적대하 (生理的帶下) 와 병리적대하(病理的帶下)로 구분한다. 생리적대하는 비뇨생식기계 (泌尿生殖器系; Genitourinary system) 를 촉촉하고 윤택하게하는 액체를 말한다.
예를들면, 안광(眼광) 을 윤활하게하는 눈물, 비강(鼻腔) 또는 구강(口腔) 을 윤활하게하는 체액과 같은 역활을 한다. 건강한 여성의 생리적대하 (生理的帶下) 는 색갈이 없고 냄새가 없는, 즉 무색무취(無色無臭)의 액체이며, 약간의 점성질 (粘性質) 이라서 끈적끈적한 면이 있다. 이 액체로 음도(陰道)를 원활하게 하는데 건강한 여인에게서는 적당한양의 대하가 배출되기 때문에 몸 밖으로 나타나지 안는다. 만약 대하가 밖으로 노출될정도로 많은양이 생산된다면 이것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보아야한다.
대하는 어린아이가 자라서 초경(初經)을 맞이하면서 나타난다. 육체적으로 성인이 되었다는 증표이기도 하다. 월경이 시작하기전이나 월경기 및 임신초기에 대하의 양이 증가하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폐경(閉經)을 맞이하면서 대하의 양이 점점 줄어드는데 이것역시 자연적인 현상이다.
제행(諸行)이 무상 (無常) 한데, 여인의 생식기능인들 종말(終末)이 없겠는가? 그러나 이 종말을 극복할수는 없지만 각자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함으로서 대하의 종말을 상당기간 동안 지연(Delay) 식힐수 있음을 부언한다.
병리적대하(病理的帶下)는 병리변화에 따라서 대하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것을 말하며 이것을 한의학에서는 다섯가지로 분류하는데 대하의 색갈로 분리한다. 백대(白帶), 적대(赤帶), 황대(黃帶), 청대(靑帶), 흑대(黑帶) 가 그것이다.
원인별로 보면 다음과같다.
한냉(寒冷); 찬 음식을 무절제하게 많이 먹는사람, 음식을 가리지 않는사람, 추운 날씨에 밖에서 오랫동안 일하는사람, 찬물에 자주 손발을 담그는사람 들에게 대하병이 잘 찾아든다. 이때에 대하는 대부분 백대(白帶) 다.
비허(脾虛); 비허역시 무절제한 음식섭취가 큰 원으로 작용한다. 과로, 근심걱정 등도 원인이다. 비기(脾氣)가 손상되면 비(脾)의 기능이 나뻐저서 소화에 지장을 초래하여 습(濕)을 생성하며 탁한습(濕)이 하초(下焦)로 흘러넘처 대하병을 이르킨다. 이런경우 대하는 황색(黃色) 이다.
신허(腎虛); 평소 신(腎)이 허(虛) 해지거나 몸이 연노해서 몸이 쇄약해질때 오는 현상이다. 소양인(少陽人)이 주로 신허에 약하다.
습열(濕熱); 비기(脾氣)가 약해저서 비(脾)의 기능이 나빠지면 습(濕)이 화열 (化熱) 하여 습열을 형성한다. 오랫동안 습한데서 기거하는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습독(濕毒); 음부주위가 불결한데서 오는 대하증이다. 월경기나 산후에 체력이 약화된 틈을타서 병독이 음기(陰器)나 자궁(子宮)에 침입하여 발병한다.
대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부와 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한다. 특히 월경기, 임신기, 산욕기에 주의하야한다. 유산을 했을때도 정상분만을 했을때와 같은방법으로 조리해야한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며 항상 적당한 운동을 하는것은 빼놓을수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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