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예방 접종도 실시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장 심영임)가 실시한 폐렴예방접종에 1백여 명의 한인이 몰렸다.
봉사회는 지난 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강당에서 60세 이상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렴과 감기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원래 선착순 80여명에게만 폐렴예방접종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내과의인 강대욱씨가 추가로 20명분을 준비함에 따라 약 1백여 명의 한인들이 접종을 받았다.
또한 강씨가 최근 카운티로부터 받은 감기백신 가운데 일부를 이 날 참석한 한인들에게 추가로 접종하기도 했다.
예방접종에 앞서 진행된 건강세미나에서 강씨는 “65세 이상 노인은 5년에 한번씩 폐렴예방주사를 반드시 맞아야 된다”고 말했다.
강씨는 봉사회의 노년대학에서 내과 강의를 맡기도 했으며 현재 산호세에서 개업하고 있다.
봉사회 심영임 관장은 “헬쓰 트러스트 등을 이용하면 접종 비용이 1인당 $45선이라 몇 분에게 기회를 못준다”며 “강선생님의 지원으로 1백여 명이 넘는 한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인노인을 위한 폐렴예방접종 프로그램은 산호세 시의 ‘헬쓰 네이버후드 벤처 펀드(Health Neighborhood Venture Fund)’로 진행되고 있으며 봉사회는 이 기금을 통해 연중에 녹내장, 백내장, 골다공증, 콜레스테롤 검사등을 실시하고 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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