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플래닛 열려
70여개사 전시, 50여개 세미나 등 WI-FI 총망라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다운타운, 산타나로우 또는 스타벅스같은 한정된 공간이 아닌 미국 전역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산호세 맥킨리 컨벤션 센터에서는 무선통신 및 네트워크를 위한 ‘Wi-Fi Planet’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열렸다.
행사 첫날에는 주로 무선랜, 무선네트워크, 핫스팟(Hotspot) 및 Wi-Fi(‘Wireless Fidelity’의 약자로 무선으로 전자 메일, 웹 및 스트리밍 미디어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며 동시에 인증마크)네트워크에 대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컨퍼런스 첫날인 1일(수) 오전 제임스 H. 키간 부사장(IBM, 무선 e-비즈니스 부문)은 ‘비즈니스 전이와 떠오르는 브로드밴드(광대역) 솔루션’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무선광대역망 서비스는 시대의 요청”이라며 “정부도 무선광대역 인프라 구축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지난 6월 기자회견을 통해 무선광대역 인프라는 미래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며 2007년까지 미국전역에서 무선 광대역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키간 부사장은 “브로드밴드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며 “사회, 경제, 교육 등 공적부문, 학교, 병원, 기업, 쇼핑몰, 부대 등 커뮤니티의 무선통신망 사용 확대, SP(서비스 공급자)를 위한 무선 솔루션 등이 이들의 주요 동인”이라고 밝혔다.
일본 도쿄, 메릴랜드의 볼티모어 그리고 산호세에서 매년 3회씩 열리는 ‘Wi-Fi 플래닛’ 행사에는 IBM, CA 등 70여개 관련기업이 전시부스에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홍보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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