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TV는 1천달러선으로
삼성전자는 2일 올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190% 성장하고 평균판매가(ASP)는 35% 떨어진 데 이어 내년에는 시장은 120% 확대되고 ASP는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일 UBS가 주최한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메인메모리 분야를 주도할 DDR2 D램의 시장점유율을 50%이상으로 유지할 것이며, 차세대 캐시카우인 다중칩(MCP) 분야도 올해 처음 세계 1위에 올라선 뒤 2위와의 격차를 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의 기술발전은 더욱 빨라져 D램의 경우 내년 1분기에 0.13미크론급 공정을 모두 없애고 2분기에는 90나노 공정 비율을 20%까지 올리는 한편 낸드플래시도 70나노 공정을 내년 2분기까지 15%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2인치 웨이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3년 26%에서내년에는 33%, 2007년에는 37%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TFT-LCD의 경우 2005년 대형패널 공급은 30% 가량 늘어나고 수요는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전 세계 유리기판 생산은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LCD TV 패널 시장은 77%, 모니터 패널은 29%, 노트PC 시장은 19% 각각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1천800달러 수준인 40인치 LCD TV의 2005년 말 목표가를 1천달러로 잡고 있으며, 7세대 라인을 이용한 비용절감, 패널가 인하 등을 통해 LCD TV의 인치당 소매가격을 50달러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의 경우 카메라폰 비중을 올해 40%에서 내년에 60%로 높이는 등 고급제품 시장을 주도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ㆍ개발(R&D)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대형 LCD 패널과 휴대전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각각 54% 늘어났고 D램과 플래시메모리는 비트(Bit)를 기준으로 55%와 190%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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